태권도 통해 한국문화 알린다
태권도 경기와 정신을 함께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2 뉴욕오픈 태권도 챔피언십’이 오는 29일 열린다. 21일 박연환 대회장과 하세종 고문, 문용철 후원회장, 김애지 사무총장 등 대회 집행부는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해 ‘2022 뉴욕오픈 태권도 챔피언십(이하 뉴욕오픈)’에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행사는 오는 29일 브롱스 마운트 세인트빈센트칼리지 피터제이샤프체육관(6301 리버데일애비뉴)에서 열린다. 유소년부터 청장년까지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품새, 격파, 겨루기, 팀 대결 등의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박연환 대회장은 “팬데믹 이후 작년부터 대면 이벤트로 재개된 이후 올해 행사는 더 많은 분들이 모여 태권도 정신과 한국문화를 함께하기를 기대한다”는 바램을 밝혔다. 문용철 후원회장은 “태권도 수련은 스포츠를 뛰어넘어 공동체 정신과 예의범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태권도를 가르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뉴욕오픈은 태권도 경기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꺼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세종 고문은 “지난 2006년 뉴욕오픈 시작 이래 한국문화와 한국을 홍보하는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하 고문은 작년에 이어 올해 뉴욕오픈에서도 직접 태권도 격파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이의 일환으로 현장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지원으로 한국문화와 관광을 안내하는 홍보 부스가 운영되고, aT센터에서 후원하는 한국음식 맛보기 체험이 마련된다. 에버그린 드럼팀의 사물놀이 공연과 이송희무용단의 진도 북놀이 공연 등 다양한 한국문화 퍼포먼스도 볼 수 있다. 또, 존 리우(민주·11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등 주요 정치인이 참석해 행사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 뉴욕오픈 현장에서 키챈트 시웰 뉴욕시경(NYPD) 국장에게 국기원 명예단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회 참여 등록은 온라인(nyopentkd.org)을 통해 하면 된다. 글·사진=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한국문화 태권도 뉴욕오픈 태권도 태권도 정신과 한국문화 퍼포먼스